제목

비싼 값 합니다

작성자 채****(ip:)

작성일 2020-07-07 21:46:09

내용

긴 말 안하겠습니다

손전등 LED 램프에서도 경화 잘됩니다.

황변 절대 없습니다. 적층작업 한다고 제일 아래층은 코팅 포함 도합 30분 이상 경화시켜줘도 황변이 거의 눈에 안 띕니다

경화가 빠른게 장점이나..... 너무 빨라서 단점이기도 합니다. 판때기에 펴바르면서 조색하거나, 컵에 조색된걸 오래 놔두면 형광등 아래서 경화되어 덩어리가 생깁니다. 조색하자마자 사용하거나 까만색 상자, 덮개 같은 걸 구비해두시면 좋습니다. 정 안 되면 서랍 한 층이라도 비우고 안 쓸 땐 넣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얇은 몰드에서 작업하면 열이 발생하고 휩니다. 이건 다른 레진들도 비슷한 거 같습니다. 뭐가 더 발열과 수축이 심한지는 제가 초보라 아직 모르겠습니다. 똥손은 앞으로 프레임을 애용하겠습니다.

점도가 높아서 기포는 생각만큼 잘 안 빠집니다. 토치라이터를 남용하면 색이 지나치게 섞여서 그라데이션이 예쁘게 안 나올 가능성이 있으니 어두운 서랍에 넣어두고 20-30분 정도 기다리면 적당합니다. 한번은 까먹고 자고 일어나서 보니 색이 완전히 섞여 있었습니다. 저처럼 바보짓은 하지 않도록 합시다.

파디코 태양눈물은 황변 엄청 심하다고 들었는데 얘는 거의 없습니다. 같은 브랜드인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이걸 더 비싸게 팔아먹으려고 그런 거 같습니다.

일본은 불매해도 레진은 친일입니다. 이건 뭐.... 어쩔 수가 없습니다. 태극기 파츠 굽고 약간 불투명으로 15분 경화시켜도 황변 안 오는 레진은 이것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정말 비싼 값 합니다.

아 할말이 많은데 쓰다가 까먹었습니다. 고점도라서 기포와 영혼의 사투를 해야한다는것만 제외하면 정말 완벽한 레진입니다. 형광등에서 지혼자 경화되는거야 뭐.... 알파 가서 검은색 종이 하나 산다음에 전개도 대충 접어서 쓰시면 되겠습니다. 칭찬은 이쯤 되면 많이 한 거 같으니 말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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